방향키(↑ ↓ ← →)를 사용하여 뱀을 조종하세요!
스네이크 게임(Snake Game)은 1970년대 아케이드 게임인 'Blockade'에서 시작되어 1990년대 노키아 휴대폰에 탑재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게임의 본질은 단순히 먹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이라는 제약 조건 내에서 가용 면적을 어떻게 최적화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원 관리 시뮬레이션'에 가깝습니다.
수학적으로 접근했을 때, 스네이크 게임에서 이론적인 만점(격자를 완전히 채우는 것)을 받기 위해서는 '해밀턴 경로(Hamiltonian Path)' 알고리즘을 따라야 합니다. 해밀턴 경로란 그래프 이론에서 모든 정점을 한 번씩만 방문하는 경로를 의미하는데, 뱀의 몸이 길어질수록 플레이어는 뱀의 머리가 지나간 자리가 꼬리가 빠져나올 때까지 '데드 존(Dead Zone)'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기하학적인 이동 경로를 설계해야 합니다.
또한, 이 게임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경로 탐색(Pathfinding)' 능력을 테스트하는 기본 모델로 사용됩니다. 먹이를 향한 최단 거리를 찾는 A*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미래의 경로가 자신의 몸에 막히지 않도록 앞수를 내다보는 '예측 제어'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며 찰나의 순간에 방향을 결정하는 순발력과 함께, 전체 판세를 읽는 공간 지각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게 됩니다.
스트릿포미(StreetForMe)의 뱀 키우기 게임은 이러한 고전적 로직을 현대적인 자바스크립트 환경에서 재구현했습니다. 점수가 높아짐에 따라 뱀의 몸이 격자를 가득 채워가는 시각적 포만감과 함께, 논리적 수 싸움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뱀의 이동 로직은 전형적인 '큐' 구조를 따릅니다. 새로운 머리 위치를 배열의 앞에 추가(Unshift)하고, 먹이를 먹지 않았을 때는 마지막 꼬리를 제거(Pop)하는 선입선출 방식을 통해 뱀의 움직임이 구현됩니다.
뱀이 길어질수록 중앙보다는 벽면을 타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이는 가용 공간을 한쪽으로 몰아넣어 먹이가 생성되었을 때 이동할 수 있는 '자유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StreetForMe는 웹 표준 기술인 HTML5 Canvas를 활용하여 별도의 설치 없이도 부드러운 게임 경험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고전 게임 속에 숨겨진 논리학과 공학적 원리를 공유하며 사용자에게 더 가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전달하고자 합니다.